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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PR, 인디문화, 사진 낯설게 하기 그리고.. Social Media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onewe


내가 Branding yourself strategically 수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소셜미디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잘 알고 존경을 마다하지 않는 Mashable.com의 co-editor의 강연이 있다는 syllabus를 읽고 나서다. 



Ben Parr은 다소 통통하고 키가 작은 동양인이지만 왠만한 컨설턴트도 저리가라 할 만큼 그의 유창한 말솜씨와 자신감은 전세계 1위 사이트의 에디터라는 명성을 충분히 어필하고도 남았다. 사실 수업에 참가한 사람들은 HR 담당자, 앱 개발자, 레스토랑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 직장인들이라 소셜미디어에 포커스된 insight는 기대한 것보다는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몇 가지 정리를 해본다. 그래도 클래스에 Mashable에 대해 들어본 사람, 읽어본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물어보니 포스퀘어 등에 비해 꽤 되는걸 보니 유명함을 다시 느낌.

1. Ben Parr은 누구?
: Ben Parr은 Mashable.com에 2008년 합류했으며, IT 기업가이자 SF 소설가(최근 Desel이라는 SF 스릴러 소설 출간)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앱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경험도 있으며, CNN, BBC, The Telegraph, The New York Times 등 주요 매체의 기사에 종종 인용되는 전문가라고 한다. 전공이 Science in Human Culture와 Political Science라고 하니 사회, 경제에 관심이 많은 과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

2. 현재 Mashable.com은?
: 전세계 IT, 소셜미디어, 디자인 등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다루는 온라인 사이트인 Mashable.com은 그가 2008년 합류했을 때 10여명의 에디터가 활동했으며, 한 달에 약 3~400만명의 사람(unique users)이 방문했었는데, 현재 42개의 오피스 보유와 한 달에 약 4,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한다니 2년만에 급성장을 했다. 또한, 구글 등의 검색엔진이나 URL창에 직접 주소를 쳐서 들어오는 사람들 수보다는 최근 활성화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이 더 많다고 한다. 학생 중 한 명이 Billionaire냐고 묻자 Ben Parr이 답하길 Mashable 에디터들이 그렇게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한다고 했다. :) 

3. Ben Parr이 말하는 소셜미디어는?
: "Social Media is about people." 이것이 Ben Parr이 심플하고 분명하게 말한 소셜미디어의 정의이다. 소셜미디어는 사람에 대한 것이며, telegraph나 전화 등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툴이라고 했다. 다만, 소셜미디어는 그것들보다 '더 빠르고,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인 것이 차이점이라 지적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크게, 1)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2) 정보네트워크(Information Network)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소셜네트워크는 공유, 관계를 지향하는 페이스북, 링크드인(LinkedIn), Orqut(브라질 등 남미에서 페북보다 인기있는 SNS) 등을 말하며, 정보네트워크는 친구맺기, 관계 보다는 정보 공유에 더 포커스를 두는 트위터, 유투브 등을 말한다고 정의했다. 특히, 정보네트워크의 경우 상호관계맺기(즉, mutual following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는 네트워크라 정의함) 

그 중 페이스북의 경우는 사실 하이브리드(hybrid)적인 성격이 있어, 친구 인맥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인 동시에 약 1,900만의 fan을 두고 있는 스타벅스 페이스북 페이지처럼 정보 공유를 위한 정보네트워크라고 덧붙였다. 

트위터에 대해서는 레이디가가가 매우 트위터를 잘 활용하고 있으며, Ashton Kutcher(약 620만명)보다 많은 약 820만명의 follower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현재 가장 잘 나가는 가수라서일 뿐 아니라 그녀가 실제 그녀의 트위터에서 engage하고있으며, Story Interaction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Ben Parr은 소셜미디어란 갑자기 기업의 매출을 늘리는 마법봉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Ben Parr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뜨고 있는 quora.com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quora.com은 쉽게 설명하면 네이버 지식인인, 이에 위키피디아 등의 소셜미디어툴과 결합한 사이트라 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연결되어 있는데 페이스북 프로필 내 나의 관심 분야를 인공지능적으로 파악하여 나의 관심사에 따른 질문, 답을 찾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고리즘을 갖고 있다. 따라서 Yahoo answers 등 보다 올린 질문에 대해 더욱 thoughtful한 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Ben Parr 강연을 듣다 알게된 툴인데 너무 흥미로운 것 같다. 앞으로 좀더 활용해봐야겠다. 

4. 기타
: Ben Parr은 Mashable.com을 보다 방대한 컨텐츠 중에서 나에게 맞는 custom-tailored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Introducing Mashable follow 영상을 소개해주었는데, 매우 편리한 기능같다.  

수업 중 직장인들이 많아 그들이 속한 직업에 관련한 컨설팅 위주로 갑자기 수업 내용이 흘러가서 개인적으로는 다소 loose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Ben Parr는 SEO 활용법, 트위터 활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고, 내가 직장인들과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여기 미국사람들은 트위터, 페이스북보다는 링크드인을 생각보다 참 많이 활용하는 것을 알았다. 트위터가 크게 뜬 반면, 구글버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 실패했고..(이는 모두가 아는 사실)

Ben Parr은 기존 매체와 더불어 RSS, 트위터,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하루 평균 500개의 다양한 뉴스를 읽고 기사거리를 찾으며, 사람들로부터 'I have a story for you' 기사제보 전화도 받는다고 한다. 

흥미롭고 유익했던 기억에 남는 보람된 수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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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에는 애플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하던 중 선생님이 스티브잡스 만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녀가 스탠포드대 학생이었을 때 학교 내 비즈니스 관련 컨퍼런스 주최 담당을 맡게 되었고, 마침 스티브잡스가 애플에서 해고당한 후 설립한 Next computer에 다니고 있던 남편에게 부탁해 스티브잡스를 그 컨퍼런스 연설자로 초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

그 컨퍼런스의 setting 준비 과정은 PR 담당자들이 기자간담회를 준비하는 것처럼 이것 준비하랴 저것 준비하랴 정신없고, 또한 스티브잡스가 다소 늦어서 PR 담당자들이 기자님들이 늦게 오면 쩔쩔 매는 것처럼 그녀 또한 다소 곤욕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here's where the interesting story begins. 여느 때처럼 모두를 감동시킨 멋진 연설을 마치고 스티브잡스가 바로 떠나지 않고 1시간여 hang out을 했다는데 컨퍼런스 앞 자리에 앉아있던 금발 여인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메모와 연락처를 건넨 것. 그녀가 지금의 스티브잡스의 와이프라고 한다..ㅎㅎ 선생님이 결국 어케 보면 스티브잡스와 그 와이프의 결혼을 성사시킨 matchmaker 역할을 한 것임. ㅎㅎ

현재 선생님의 첫째 아이가 스탠포드를 다닌다고 하는데, 부모님도 방문하는 입학실 날 그 곳에서 스티브 잡스 자녀를 만난 것. 선생님은 차마 스티브잡스에게 날 기억하느냐 말도 못하고 숨어 있으려 했건만 선생님 아이는 스티브잡스에게 당당히 걸어가 인사했다는 후문까지..ㅎㅎ 

한국에서도 너무 확연히 느끼지만 여기서도 스티브잡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그는 정말 대단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오늘도 너무너무 보람찬 하루였다.. 시간 가는게 아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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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ing yourself strategically 수업 Day-2
# Guest speaker: Tristan Walker, 포스퀘어 비즈니스 개발팀 



수업 시작 15분 정도 후, 어떤 케쥬얼한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은 훤칠한 흑인 청년이 다소 어색한 듯 들어왔다. 스탠포드대에는 희한하게도 흑인 학생이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데 바로 오늘의 게스트 스피커인 포스퀘어의 비즈니스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 Tristan Walker였다. 
Tristan Walker는 스탠포드에서 실제 작년 스탠포드 MBA 과정을 졸업했으며, 선생님 왈, full time으로 포스퀘어에서 일하면서도 MBA 학위를 딴 그의 노력이 매우 놀랍다고 하셨음. 사실 우리 나라 많은 직장인들도 야간 경영대학원 다니면서 MBA 많이들 따는데..ㅎㅎ 전반적인 그의 강연은 포스퀘어 소개와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짧게 소개하는 내용들이었다. 포스퀘어에 대해 아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했을 때는 40여명의 직장인학생들 중 한 1/3 이상은 손을 들었던 것 같은데, 정작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했을 때는 선생님과 나를 포함, 4명 이하 정도였다. 
하기는 수업 내용의 두서 없는 간략한 정리.

1. 포스퀘어의 유저는 작년 전세계적으로 7백만 유저를 돌파했음. 그 중, 일본, 도쿄가 가장 포스퀘어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지역이라고 함. 
: 이에 대한 이유를 물었을 때 Tristan은 뭐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어떤 중국인 학생이 중국인 사람수도 많을텐데 왜 일본이냐라고 물었을 때도 별 뾰족한 대답은 못한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은 모바일 문화, 모바일 관련 앱, 모바일 기술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월등히 발달된 나라이다. 또, 포스퀘어의 체크인이라는 행위는 어쩐지 It's not a big deal, isn't it? 이라고 외칠 수 있는 미국보다는 어쩌면 소소하고 세밀한 것에 흥미를 느끼고 매니악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본인들의 성향과 잘 맞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도쿄 전철역 중 하나가 전세계 중 가장 활발한 포스퀘어 체크인 3대 장소 중 하나라고 했다.


2. 흥미로운 사실 또 하나는 포스퀘어 체크인 장소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체크인을 하는 곳은 집, 전철역이라고 함
: 뭐 사실 집에서 체크인하는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슨 쓸데없는 짓이냐 라고 볼수도 있으나, 그들만의 만족이고 Mayor 벳지라도 땄을 땐 또 하나의 occupy하는 심리를 충족시키는 소소한 행위 아닐까 생각해본다. 집, 전철역 다음에는 피트니스센터(이건 특히 미국에 해당할 듯), 식당, 커피숍 등이라고.
또한, (미국 통계만인지, 전세계 통계인진 모르겠으나) 사용자의 60%가 남자이며, 70%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유저라고 함. 

3. 포스퀘어를 이용한 중소 가게, 중소 비즈니스의 활용
: Tristan은 심플하게 말한다. 뭐 포스퀘어가 거창하게 소셜미디어로서 사람들의 engagement를 이끌어내고 거창한 측정툴을 제공하는 것이라기 보담 심플하게 기업이 입장에서 어떻게 손님들을 가게에, 비즈니스에 끌어오게 하느냐에 초점을 둔다고.  

포스퀘어를 활용한 프로모션에는 이미 주지하다시피, 커피숍, 식당 등은 "이 곳의 Mayor 벳지를 단 분에게 공짜 커피를 드립니다. 내지는 1$ DC를 해드립니다." 등이 있다. 여기서 Tristan이 강조한 부분은 따라서 점원 직원이나 기업 직원들도 포스퀘어가 무엇인지 알도록 교육시켜야 된다고 함. 예를 들어, 고객이 프로모션에 지원하여 Mayor 벳지를 따서 커피숍 직원한테 보여주고 공짜 커피를 달라고 하는데 점원이 이를 잘 모르면 고객은 황당할 것이기 때문.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포스퀘어 내의 친구 뿐 아니라 트위터 follower들, 페북 친구들에게 모두 전파할 수 있어 그 효과 또한 시너지를 얻고 있다. 

실제 Tristan은 스탠포드대 근처 이름 없는 Monique 라는 초코렛 가게주인에게 포스퀘어를 소개시켜주고 손님들이 실제로 walk in 하여 많은 손님들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데(Tristan의 와이프가 그 가게 주인과 친분이 있어 연결된거라 함), 실제 신문광고 등을 한푼도 안쓰고 체크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게에 사람들을 많이 끌어모아 주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소개. (이 대목에서 Junycap 대표님과 Hwangcoach 차장님이 재작년 이대 샬롬 미용실 주인분에게 트위터 전도하고 활용법 가르쳐주시며, 거의 국내 최초 트위터로 많은 모객을 유도한 미용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분이 떠오름 ㅋㅋㅋ) 

또한, Tristan은 아는 Bar의 주인에게도 포스퀘어를 소개시켜주어, 특별히 이곳을 위한 예쁜 벳지를 만들어준 듯 한데(일반적으로 보는 Mayor 뱃지가 아니라, 꿀벌 4마리 정도가 노란색 바탕에 찍혀 있는 귀여운 뱃지임), 이 뱃지를 따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몰려서 결국 그 꿀벌 4마리가 찍힌 뱃지를 획득한 사람은 기뻐하고, 이를 축하하는 파티가 열려 참여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어떤 사람이 질문. 그 귀여운 벳지 단 사람에게 간 이익은? Tristan 왈, 없어요! 그냥 사람들은 이런 재미있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모이고 축하하는 것을 즐겼어요. (와... 미국 사람들 참 순수함. 우리 나라 같으면 벳지 땄는데 공짜 머 없냐고 주인장한테 따졌을지도 모른다.ㅎㅎ) 

단, 기업들이 포스퀘어를 이용할 경우 커뮤니티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 이 커뮤니티라함은 포스퀘어 사이트 기업 계정을 의미하는 것 같다. 

4. 수익은 어떻게 내나?
: Tristan은 좋은 질문이라고 응대함.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으나) 포스퀘어는 7백만 유저들의 체크인 기록을 통해 고객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구매습관과 횟수, 시간대 등을 추측하여 통계화할 수 있고 이는 있고 기업에 있어 중요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자료를 기업에 제공함을 활용하여 수익을 내고 있는 건 아닌가 이해했다. Data Point

5. 사람들이 왜 포스퀘어를 하나?
: 친구들에게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수 있다. 포스퀘어를 통해 새로운 친구, 인맥을 쌓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재미가 있고 때론 게임과 같이 느껴져서 self-motivated 되는 원동력을 갖고 있다. (하기 예처럼, 내가 기존 Mayor를 내쫓고 자리를 차지했다 이런 정복감(?)도 느끼고..ㅎㅎ) 또한, 내가 지금까지 어디어디를 돌아다녔고 Mayor 벳지를 땄는지 history를 아는 재미도 있다. 

 Drew King 
 
I just ousted @ as the mayor of Tasti D-Lite on @

6. Tristan이 꼽은 2가지 훌륭한 포스퀘어 활용 프로모션 사례

1) Bravo TV
사실 나도 물리적인 장소를 기반으로 한 포스퀘어가 도대체 온라인 사이트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에게는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지 궁금했다. 다행히도 최근 읽은 한 온라인 기업을 위한 포스퀘어 활용 프로모션 글을 읽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찾았지만서도..ㅎㅎ Bravo TV가 그렇다. 
재미있는 것은 Bravo TV는 그들이 시청자들에게 프로모션하고자 하는 주력 프로그램별 다양한 Mayor 벳지를 개발하여 선보였고, "The Real Housewives,” “The Millionaire Matchmaker,” “Top Chef,” “Kell on Earth,” “Top Chef Masters”, “Shear Genius" 등 해당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장소 500여 이상의 곳에 체크인을 하는 시청자들에게 상품과 벳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흠. 온라인이라고 반드시 포스퀘어를 이용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ㅎㅎ 그리고 사실, 이런 프로모션이 훨씬 재미도 있다. TV 보다 유심히 장소 등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 벳지도 따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ㅎㅎ

2) Jimmy Choo
: Tirstan이 손꼽는 베스트 포스퀘어를 활용한 프로모션이라 소개함. 작년 상반기 즈음에 했던 행사. 지미추는 특정 상품 런칭 몇 주전 포스퀘어를 활용한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 (사실, 트위터를 활용한 Ford의 Fiesta Movement나 볼보(였나)의 트위터를 통한 단서들을 순차적으로 찾아 보물 찾기, 월드컵 때 KT의 트위터 이용한 황금 운동화 찾기 등의 행사와 유사하나, Tristan의 말마따나 포스퀘어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 있겠다.)

런던에서, 지미추 직원이 지미추 신발을 특정 장소에 일정 시간 동안 갖다 놓는다. 이를 포스퀘어를 통해 체크인하여 알리고 이  메시지를 먼저 아는 사람이나 먼저 발견한 사람이 해당 지미추의 신발을 공짜, 그러니까 그 비싸고 여자들의 로망인 지미추 신발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단, 지미추 직원이 그 신발을 도로 갖고 그 장소를 뜨기 전에 자신의 해당 사이즈의 신발을 찾아 가져갈 수 있으며, 지미추의 이미지상 런던 중에서도 패션 트렌드를 대표하는 장소인 Lounge Lover, The Hummingbird Bakery 등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여기서 웃긴건, 어떤 트위터하는 사람이 남긴 글. 내용은 대충 이렇다. "어떤 여자가 XX 거리에서 저 지미추 가방을 손에 들고 있는데, 얼굴 표정이 '아니 살다보니 왠 이런 횡재가!' 이런 표정이에요. 자기가 어떻게 저 신발을 가지게 되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멍한 표정이에요." 즉, 이 여자는 지미추 포스퀘어를 친구로 등록하지 않고 우연히 그곳을 지나갔다가 그냥 신발을 가져가게 되었다는 것. 
비록, 지미추가 의도한 바대로 포스퀘어 친구에 등록된 고객들이 가져간 것은 아니었지만, 그 여자 또한 잠재적인 지미추 고객이 된 것이며(공짜 지미추인데, 어떻게 앞으로 지미추에 관심을 안 가질 수 있겠는가?), 이를 우연히 본 어떤 사람이 이런 트위터를 남김으로써 그의 팔로어들에게 '오~ 지미추가 이런 흥미로운 행사를 열었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미추가 손해 본 것은 없다고 본다.  


Isn't is interesting??? 정말 재미있지 않은가??? Tristan의 강연이 그다지 길지 않았고, 말을 심각하게 너무 빨리 해서 내가 분명 놓친 부분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이 곳 지리랑 여기 안 유명한 브랜드는 잘 몰라서 이 또한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블로그에 정리하다 보니 생각한 것보다 또 길어졌다..ㅋㅋ 
아... 너무 재미있다.. Thank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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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19 [Class-2] Creating Effective Customer Acquisition Strategies
# Special speaker : Jim Cook, CFO of Mozilla Foundation and Corporation.

지난 두 번째 수업 마지막 1시간 반은 Firefox로 유명한 Mozilla의 CFO인 Jim Cook의 강연(거의 자유롭게 의견 주고 받는 분위기)이 있었다. 원래는 DVD 대여 산업 및 최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부상한 Netflix의 창립멤버 6명 중 한명으로 나는 넷플릭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기사(애플이 넷플릭스를 인수하려한다는 루머 등)를 사전 습득해 갔으나 이 날 대부분은 인터넷 브라우져 시장의 판도와 페이스북, 구글의 향후 방향, 또 구글도 위협할 100% 고객 중심적인 UI와 오픈소스로 무장한 파이어폭스의 경쟁력에 대한 흥미진진한 그의 생각과 토론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혼자 듣기에 아까울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고, 이런 분의 강연을 직접 듣게 되어 참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파이어폭스를 가끔 쓰긴 한데 볼 때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인터넷 브라우징을 꾸밀 수 있고 광고를 안보게한다던지 유투브 곡들을 편리하게 mp3 변환 등 매우 유저 중심적인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어 놀랍고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강연을 들으면서 파폭의 매력에 더 빠진 것 같다. 하기는 두서 없이 그의 강연을 정리한 내용.. :) 

1. Jim Cook와 Firefox의 간단한 소개
: Netflix의 창업 멤버로서 2000년에 그만 두고, 2005년 Mozilla로 이직. 파폭은 인터넷 브라우징 시장의 30%를 차지한다고 함. 그의 말로는 구글이 파폭을 벤치마킹해서 더욱 빨라진 크롬을 내놓았으며, Mozilla 그룹의 파폭을 위한 마케팅이 뒤늦게 시작, 생긴지 얼마 안되었으며 앞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함. 

그에게 디지털은 데이터과 동일하다고 함. (디지털 = 데이터) 마케팅 측면에서 디지털 세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것이며 마케팅은 (측정 불가한?) TV 광고 등과 엄밀히 차별되어 반드시 측정(Measurement)이 가능해야 한다고 함 (예: 링크수, 북마크수 등) 측정을 할 수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함.

이전 수업에서 Suzanne Taylor 교수가 스타벅스의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세상에는 3가지 장소가 있는데. 집-직장-스타벅스. 이 말을 인용하여 Jim Cook은 자기가 생각하는 세상의 3가지 장소는 집-직장-페이스북 이라고 함. (와우.. 정말 심플하면서도 가슴을 때리는 명언임!! :D)

2. Jim Cook의 디지털 업계에 대한 Insights

1) Mozilla는 고객의 사생활(Privacy)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함. 정부가 내 모든 온라인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면 좋겠는가? No! 구글과 애플은 매일 고객의 개인 정보를 트랙킹하고 사용하며 심지어 외부에 팔 가능성도 있음. 페북 광고에 심지어 나의 전화번호가 사용될 수도 있음. 이에 고객들이 항의하면 term을 읽어보지 못했냐는 답변과 사실 고객들은 모든 깨알같은 term들을 읽지 않기에 황당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Mozilla의 경우 고객에게 '네 데이터는 네가 직접 컨트롤하라'고 하며 기업 내부적으로 고객 데어터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함. 따라서, Jim Cook의 주장은 '누가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함 (정말 심도있는 지적이다. 진짜 이 대목에서 설득력이 대단. 아울러 내가 덧붙이고 싶은 말은 구글, 페북, 애플을 비방한다고 생각지 않으며 그의 자유로운 의견이기에 혹시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 함. 사실 경쟁사를 비방하기 위함이 아니라 모질라 서비스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함이니까.)

2) 향후 디지털 트렌드는 데스크탑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대폭 이동할 것으로 예상. 클라우드컴퓨팅 수요 증가. 한편, 애플의 가장 큰 적수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최근 CES에서 선보인 안드로이드 타블렛 등을 보아도 크게 성공할 것으로 예상됨. (이 대목에서 개인적으로, Jim Cook 또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장기적으로 볼 때 안드로이드폰이 결국 아이폰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음) 

한편, 페북, 트위터의 '너무 여기저기서 떠듬. 짓거림'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살짝 내비치며 실리콘밸리 이야기로 넘어감. Jim Cook의 의견으로는 Zynga, 트위터 등 신생 기업들이 급부상하고 있으나 올해 및 2012년에 걸쳐 실리콘밸리의 많은 기업들이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 94년의 경우 넷스케이프가 부흥 97~98년, 닷컴버블 붕괴 등의 위기를 거친 바 있는 실리콘밸리. 어떤 기업이 먼저 주식회사(Public company) 즉, 상장기업으로 신고할지 다들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식 상장기업이 되면 회사 전 수익 공개 의무 등 이득을 자유롭게 얻을 수 없기 때문)

한편, 그루폰 등 소셜커머스 서비스의 성공에 대해서는 '그루폰은 비즈니스모델이 기발하기 때문이 아니라 대단히 많은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 (와우.. 정말 이 대목에서도 완전 설득력 있음)

전체적으로 e-commerce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며 (not a fad),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함이라는 강점 때문에 앞으로도 마켓 규모(파이)는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함.  

한편, 2,000만 인터넷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Mozilla는 지속적으로 웹을 오픈할 것이며(오픈소스를 의미하는 듯), 고객에 더 나은 웹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하는 비영리재단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함. (비영리 기업인지 이 말 듣고 처음 알았음)

여기부터 Jim Cook이 전하는 파이어폭스의 진정한 가치가 빛을 발한다.
파이어폭스는 구글 크롬이나 IE처럼 웹 페이지 내 디폴트(Default)된 검색창이 아닌, 메뉴바 상단 Search Box로 검색하도록 함. 대부분 사람들은 주소창에 www.google.com을 쳐서 들어가서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검색어를 입력한 후 원하는 정보를 얻는 반면, 파이어폭스 유저들은 단순히 메뉴바 상단 Search Box에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되는 것을 장점이라고 소개. 
또한, 구글창에 검색어를 입력하여 나온 검색 결과들의 60%가 광고성 컨텐츠요, 나머지 40%정도만이 진짜 컨텐츠라고 설명. 이 대목에서 which is scary 라고 함..ㅋㅋㅋ 

또한, 23개 검색 제공 업체(여기엔 야후, 구글.. 한국엔 네이버, 다나와도 있는 듯?)와 제휴를 맺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 그러면서 구글이 돈을 많이 벌면 따라서 파폭도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고 설명 (이 대목에서 흥미로운 것은 그는 구글을 다소 경계하는 듯 하면서도 서로 윈윈 관계임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ㅎㅎ 하긴, 내가 IT업계 기업들을 홍보하며 재미있게 느꼈던 점은 점은 각자는 서로 경쟁자이면서 서로 제휴자이라는 점이다.) 

한편, 파이어폭스의 또다른 장점은 웹 화면 내에서 하나의 특정 검색어을 입력했을 때 이에 대한 구글, 야후 등의 검색결과들을 서로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이라 했다. 즉, 고객의 더 나은 경험(Better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것.

그 외, Jim Cook은 앞으로 데스크톱에서 모바일앱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 

수업이 끝나고 사실 촌시렵게 사진을 같이 한방 찍어주지 않으련 부탁해보려 했으나, 열정적인 다른 직장인 학생들의 질문과 토론이 쇄도하여 얼떨결에 그들의 토론을 경청함. 그 자리에서는 '비록 지금 페이스북이 대세이고 한동안 갈 것 같지만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더 나은 SNS가 나오면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다. 누가 마이스페이스가 망할지 예측했겠는가 (which is 한국에서도 떠들고 있는 같은 의견), 페이스북은 사생활 침해 요소가 있음.. IE는 별로임 이라는 의견에 모두가 공감..ㅋ 

Jim Cook의 명함을 대신 가져왔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 개인적으로 인상이 너무 좋아보였고, 강의도 미국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의자에 편하게 앉아 사람들과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무척 친근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그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내공이 느껴져서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음. 
또한, 파폭(Firefox)이 무척 고객 중심적(customer-oriented)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비영리재단에 고객 데이터 보안 부분에서 신뢰를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속도만 개선된다면 구글 크롬처럼 더 많은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휴~~ 블로그 정리 한번 하려면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긴 걸린다. 하지만 이렇게 새벽 3시가 넘어서 이 내용들을 정리하는 이유는 내게 열정이 있고 재미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감사하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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